세이브더칠드런, 위탁가정 아동 위한 지원 사업..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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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조부모나 친인척이 양육하는 위탁가정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위탁가정은 부모의 질병이나 이혼, 사망, 아동학대, 수감 등으로 친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18세 미만 아동을 일정 기간 다른 가정에서 양육하는 제도이다.
양육플래너가 위탁가정 361곳을 방문해 아동 심리 건강과 교육 지원, 진로 체험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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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조부모나 친인척이 양육하는 위탁가정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위탁가정은 부모의 질병이나 이혼, 사망, 아동학대, 수감 등으로 친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18세 미만 아동을 일정 기간 다른 가정에서 양육하는 제도이다.
지난해까지 전북과 충북, 대구, 부산의 위탁가정 199곳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법인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예산 9억6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양육플래너가 위탁가정 361곳을 방문해 아동 심리 건강과 교육 지원, 진로 체험 등을 진행한다.
고령인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과 학대 예방 교육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밖에 가정 내 교육 환경과 주거 환경 개선 등에 힘쓰기로 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내년에는 전국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위탁가정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위탁 가정은 7천733가구이다. 위탁 보호를 받는 아동은 9천535명으로, 이 중 24.6%(2천344명)가 친인척 가정에서 성장하고 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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