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득점왕', 쿠추코비치는 '감옥행'..함부르크 최연소 선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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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 SV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수들의 근황이 재조명됐다.
보도에 따르면 메지드는 16세 359일의 나이로 함부르크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선수 1위에 올랐다.
동시에 매체는 함부르크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수들의 근황도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함부르크를 떠나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성장했고, 지난 시즌 득점왕(23골)도 차지했다"며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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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 SV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수들의 근황이 재조명됐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인 손흥민(30)도 있었는데, 특히 그는 올해 초 징역형을 선고받은 무스타파 쿠추코비치(35·은퇴)와 비교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한국시간) "지난 13일 오마르 메지드가 빌레펠트전에서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와 함께 그는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지드는 16세 359일의 나이로 함부르크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선수 1위에 올랐다. 요샤 바그노만(17세 89일)과 조나탄 타(17세 174일), 얀 피테 아르프(17세 267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10년 10월 27일 당시 18세 111일의 나이에 데뷔한 손흥민은 10위였다.
동시에 매체는 함부르크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수들의 근황도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함부르크를 떠나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성장했고, 지난 시즌 득점왕(23골)도 차지했다"며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다뤘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실패 케이스인 쿠추코비치와 비교했다. 매체는 "어린 시절 엄청난 재능으로 주목받았던 쿠추코비치는 선수 생활을 하다가 잘못된 길로 빠지더니, 지난 2월 마약 밀매 혐의로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면서 "한 명은 득점왕이 됐고, 한 명은 감옥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타는 현재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주축으로 뛰고 있으며,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르프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했다가 올여름 계약을 해지한 후 홀슈타인 킬(독일)로 새 둥지를 틀었다.
한편 손흥민은 2008년 여름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해 2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인 끝에 데뷔전을 치르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특히 함부르크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었다. 통산 기록은 78경기에 출전해 20골 3도움을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B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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