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아르메니아 폭죽 보관소 폭발..6명 사망 · 61명 부상

안상우 기자 2022. 8. 16. 1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장 한복판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잠시 뒤 더 큰 폭발음과 함께 주변 건물까지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 시간 그제(14일) 오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의 수르말루 시장에 있는 폭죽 보관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수르말루 시장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구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데다,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 오후에 폭발이 일어나면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장 한복판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잠시 뒤 더 큰 폭발음과 함께 주변 건물까지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 시간 그제(14일) 오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의 수르말루 시장에 있는 폭죽 보관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6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200명이 넘는 소방관과 의료진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폭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리/인근 주민 : 정말로 큰 비극입니다. 며칠 뒤면 이번 사고로 얼마나 큰 피해가 발생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슬픕니다.]

폭발이 일어난 수르말루 시장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구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데다,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 오후에 폭발이 일어나면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당국은 건물 잔해 아래에 갇혀 있을지 모르는 사람들의 이름을 공개하며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여전히 실종자는 18명에 달합니다.

[블라디미르/비상사태부 관계자 : 현재 잔해 제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현장에는 구조대원 157명과 자원봉사자 115명이 투입된 상황입니다.]

이번 폭발의 원인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바는 없지만, 당국은 테러 공격의 가능성은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