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ST? 울브스 올 가능성 낮아..황의조가 더 높아 보인다"

신동훈 기자 2022. 8. 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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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울버햄튼은 다른 스트라이커를 눈독들이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무사 뎀벨레는 2023년 6월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하나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다시 부활하면서 리옹 공격을 책임졌는데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복귀로 벤치로 밀려났다. 뎀벨레는 현재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도 그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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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의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울버햄튼은 다른 스트라이커를 눈독들이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무사 뎀벨레는 2023년 6월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하나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다시 부활하면서 리옹 공격을 책임졌는데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복귀로 벤치로 밀려났다. 뎀벨레는 현재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도 그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풀럼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스트라이커다. 어린 나이부터 풀럼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인상을 남겼다. 셀틱으로 이적한 뒤 더 성장해 팀에 수많은 트로피를 선사했다. 한 단계 도약을 꿈꾼 뎀벨레는 2018년 리옹으로 이적했다. 리옹에서 뎀벨레는 첫 시즌부터 프랑스 리그앙에서 15골을 기록했다.

리그앙 대표 스트라이커로 떠오른 뎀벨레는 다음 시즌에도 16골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엔 부진에 빠져 제 활약을 못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갔는데 마찬가지로 부진했다. 돌아온 뎀벨레에게 의구심의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뎀벨레는 리그에서만 21골을 뽑아내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멤피스 데파이가 떠난 가운데 공격을 잘 책임진 뎀벨레는 현재 입지가 애매하다. 아스널에서 '리옹 전설' 라카제트가 오면서 제한된 출전시간을 받는 게 사실상 확정됐다. 뎀벨레가 떠날 의사를 내비치면서 리옹도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 중이다. 득점력을 갖춘 스트라이커 뎀벨레에게 많은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울버햄튼도 접근을 했다.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스밖에 스트라이커가 없다. 백업 자원인 파비우 실바가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가면서 생긴 일이다. 황희찬, 다니엘 포덴세, 곤살로 게데스가 번갈아 최전방을 채울 수 있으나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남은 이적시장 동안 울버햄튼은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뎀벨레 이전에 황의조가 있었다.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지난 2시즌간 리그앙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경쟁력을 증명한 황의조는 울버햄튼 관심을 받았으나 보르도 요구액에 한참 못 미치는 제안을 울버햄튼이 해 이적 가능성이 줄어든 상태다. 뎀벨레가 새로운 타깃으로 떠오르면서 황의조 울버햄튼행은 더욱 희박해진 듯하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오히려 뎀벨레보다 황의조가 울버햄튼에 올 확률이 높다고 봤다. 이 매체는 "뎀벨레가 오면 울버햄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다른 팀들과 경쟁 등을 봤을 때 오지 않을 것 같다. 차라리 황의조가 오는 게 더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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