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팀리그 규정 변화 효과 톡톡, 실제 경기 시간 단축 '몰입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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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규정 변화가 1라운드부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5~1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1라운드는 '신생팀'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5승2패 단독 선두에 매겨진 가운데 끝이 났다.
1일 4경기 기준으로 놓고 보면 지난 시즌 평균 9시간 19분에서 올 시즌은 8시간 27분으로 52분 단축, 경기 진행에도 속도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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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규정 변화가 1라운드부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5~1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1라운드는 ‘신생팀’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5승2패 단독 선두에 매겨진 가운데 끝이 났다. 나머지 팀이 촘촘한 간격으로 배치된 가운데 2라운드 더욱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 시즌 PBA는 지난 시즌까지 이어온 팀리그 규정에 변화를 줬다. 종전 6세트를 7세트로 늘려 무승부를 없앴다. 또 세트별 점수도 기존 남자 단·복식 15점과 여자 단식 11점제에서 3세트를 제외한 남자 단·복식을 11점, 여자 단·복식 및 남녀 혼합복식을 9점으로 조정했다. 경기 속도를 올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1라운드부터 PBA가 유도했던 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새다. 한 세트가 늘었지만 실제 소요 세트는 2021~2022시즌 5.46세트, 이번 시즌 5.82세트로 큰 차이가 없다. 지난 시즌 대비 실제 경기당 소요 시간도 2시간 21분에서 2시간 7분으로 14분이 단축됐다. 1일 4경기 기준으로 놓고 보면 지난 시즌 평균 9시간 19분에서 올 시즌은 8시간 27분으로 52분 단축, 경기 진행에도 속도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트별 경기 시간도 줄었다. 대표적으로 남녀 혼합 복식 소요시간은 기존(2021~2022시즌·15점제) 평균 27분18초에서 12분37초나 줄어든 14분41초로 기록됐다. 11점에서 9점으로 변경된 여자 단식 세트 역시 23분30초에서 18분30초로 5분이 단축됐다. 이 역시 점수 조정에 따라 경기에 속도가 붙은 결과다.
공격 시간 증가(30→35초)는 선수의 평균 에버리지 상승 효과로 연결됐다. 지난 시즌 1라운드 기준(153세트) 평균 에버리지가 1.152이었는데, 올 시즌 1라운드(163세트)의 평균 에버리지는 1.178로 0.026이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세트는 늘어났지만 세트별 점수를 조정해 경기 시간을 단축하고, 득점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공격 시간을 보장하면서 경기의 질이 올라서는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또한 올 시즌 1라운드부터 한 큐에 세트 모든 점수를 득점하는 ‘퍼펙트 큐’가 두 차례나 터졌다.(김보미·프레드릭 쿠드롱)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023’은 전·후반기 3개 라운드씩을 치른 후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전·후반기 우승·준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직행한다. 우승·준우승 팀이 겹칠 경우 전체 시즌 순위로 진출 팀을 결정한다. 2라운드는 내달 16일부터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펼쳐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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