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커터칼 휘두른 1인 시위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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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마을에서 시위하던 60대 남성이 '커터칼'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문 전 대통령이 모욕·협박 혐의로 고소한 시위자 4명 중 1명으로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지난 5월10일 이후 쭉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며 1인 시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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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김명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마을에서 시위하던 60대 남성이 '커터칼'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도로에서 시위자 A씨(65)를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하던 중 문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에게 커터칼로 위협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펼침막 설치 등 작업을 하는 중이었고 칼을 손에 쥐고 있었지 휘두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에도 산책을 나선 문 전 대통령을 향해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앞서 문 전 대통령이 모욕·협박 혐의로 고소한 시위자 4명 중 1명으로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지난 5월10일 이후 쭉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며 1인 시위를 해왔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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