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지원 "30분만에 압수수색 끝나..휴대폰·수첩 5권 가져가"

노현아 2022. 8. 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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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자택 압수수색을 당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압수수색은 30분 만에 끝났고 휴대전화, 수첩, 일정 등이 적혀 있는 다섯 권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기록 삭제·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오전 박 전 원장을 비롯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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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6일 오전 검찰의 압수수색을 마치고 여의도 자택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기록 삭제·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박 전 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자택 압수수색을 당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압수수색은 30분 만에 끝났고 휴대전화, 수첩, 일정 등이 적혀 있는 다섯 권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16일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YTN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국정원을 개혁한 저를 정치적 잣대로 고발하고 조사하고 압수수색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저는 끝까지 잘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원 서버를 삭제 지시했다는데 왜 저희 집을 압수수색 하느냐. 국정원 서버를 압수수색해야지”라며 “좀 겁주고 망신을 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기록 삭제·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오전 박 전 원장을 비롯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전 원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2000년 9월 22일 북한군에 피살됐을 당시 상황에 대한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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