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vs필라델피아·레이커스vs골스로 22-23시즌 시작하다
NBA(미국프로농구)가 2022-2023시즌 첫날 대진표를 확정 지었다.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나리아 기자는 16일 오전(한국시간) “NBA의 22-23시즌 시작은 오는 10월 18일(현지시각), 보스턴vs필라델피아 그리고 골스vs 레이커스”라고 보도했다.
NBA는 보스턴과 필라델피아로 동부 콘퍼런스의 시작을 장식한다. 이들은 이번 오프 시즌에 동부 콘퍼런스에서 밀워키 벅스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또 NBA는 흥행 보증 수표인 ‘스테픈 커리 vs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로 서부 콘퍼런스를 시작한다.
지난 시즌에 보스턴과 골스는 파이널 경기에서 맞붙었고 골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레이커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24), 제일런 브라운(25)을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28·프랑스), 제임스 하든(32)을 원투 펀치로 두고 있다. 따라서 두 팀의 맞대결은 매우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예상된다.
골스는 ‘빅3’(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를 넘어 ‘기본 6인조’(앤드류 위긴스, 조던 풀, 케본 루니 포함)를 앞세워 백투백 우승에 도전한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 실패를 인정하고 에너지와 활동량을 채우기 위한 보강에 집중했다.
또 4팀은 NBA 인기를 책임지고 있다. 먼저 필라델피아는 유니폼 판매순위 2위에 해당하는 하든과 6위를 기록한 엠비드를 보유했다. 또 필라델피아는 NBA 구단 굿즈 최다 판매 구단 2위에 이름을 올린 최고의 인기 구단이다.
보스턴은 유니폼 판매 순위 5위에 자리매김한 테이텀을 보유하고 있고 구단 굿즈 최다 판매 구단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스는 유니폼 판매 순위에 3위에 커리, 12위에 탐슨이 이름을 올렸고, 굿즈 최다 판매 구단 2위에 매겨졌다. 레이커스는 유니폼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한 르브론을 보유했고, 구단 굿즈 최다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NBA의 흥행을 책임지는 인기구단에 속한다.
현재 NBA는 엔터테인먼트 요소 역시 중요하기 생각하고 있어 다수의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인기 구단에 속하는 4팀을 앞세우는 전략을 세웠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지난 시즌에 열린 개막전이 모두 싱겁게 끝나며, NBA 개막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전적이 있다. 게다가 NBA 최고의 인플루언서이자 ‘킹’ 르브론은 개막전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행히 최근 르브론은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 처음부터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다. 따라서 NBA 팬들의 개막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한편 각 구단은 9월 말에 트레이닝 캠프를 소집하고 10월 초에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 후, NBA 개막에 들어선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 저작권자(c)스포츠경향.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현빈-손예진, 이혼설 퍼뜨린 유튜브 채널에 “가짜 뉴스, 법적조치”
- 방탄소년단 지민, 아이튠즈 신기록 깼다
- ‘5월 결혼’ 세븐, ♥이다해에 “책임감 느끼고 살겠다”
- 남주혁, 오늘 육군훈련소 입소…군복무 개시
- ‘스즈메의 문단속’ 13일만에 200만 열었다
- [★인명대사전] 명랑한 이모님, 염혜란
- ‘병역기피’ 나플라, 141일간 출근 0회…출근기록도 조작
- ‘침묵’ 중인 유아인, 경찰출석 임박…대중 앞에 ‘해명’할까
- 이상민, 빚 청산 이번엔 진짜?…24억 펜트하우스에 눈길(미우새)
- 박미선 “김희애·김성령과 67년생 동갑··· 관리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