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 세명이나" 현빈X유해진X다니엘 헤니, 더 짜릿한 '공조2'[종합]

배효주 2022. 8. 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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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만 흥행작 '공조'가 '삼각 공조'로 돌아온다.

9월 7일 개봉하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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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빈, 임윤아, 유해진, 진선규, 이석훈 감독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
임윤아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781만 흥행작 '공조'가 '삼각 공조'로 돌아온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제작보고회가 8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렸다. 이석훈 감독과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가 참석했다.

9월 7일 개봉하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78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공조'의 후속편이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 이후 새로운 임무를 띠고 남한을 다시 찾은 북한 형사 ‘철령’과, 수사 중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되자 광수대 복귀를 위해 ‘철령’과 두 번째 공조 수사를 자처한 남한 형사 ‘진태’. 5년 만에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된 ‘철령’과 ‘진태’의 물오른 수사 호흡은 '공조' 시리즈만의 놓칠 수 없는 중심축으로 극을 이끈다.

여기에 미국에서 날아온 해외파 형사 FBI ‘잭’의 등장은 기존 남북 형사의 공조를 넘어, '공조2: 인터내셔날'만의 글로벌한 삼각 공조로 신선함을 더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현빈은 '공조' 유해진, 임윤아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으로 "다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다시 만나니 시너지가 배로 나오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유해진 또한 "'공조' 결과가 좋았던 것을 떠나 현장에서도 너무나 호흡이 좋았기 때문에 다시 만나게 돼 좋았다"고 했고, 임윤아 역시 "시리즈물은 처음"이라며 "너무 반갑고 익숙한 느낌이어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임윤아는 "'공조'에서는 구박 받던 백수 처제였는데, '공조2'에서는 뷰티 유튜버를 하게 된다"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철령'(현빈)에게 뺏겼던 마음을 새로 등장한 '잭'(다니엘 헤니)에게 나눠주게 된다.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는 부분이 재미를 자아낼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2005년 방영됐던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다시 만난 현빈과 다니엘 헤니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예비 관객의 기대가 치솟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현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제작보고회에 불참한 다니엘 헤니는 화상 연결을 통해 국내 취재진을 만나 "정말 참석하고 싶었으나 스케줄 상 불참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빈과 2005년 방영됐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약 17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 반가웠다고 전했고, 현빈 또한 "오랜 시간이 흘러 만났어도 각자의 상황에 맞게 연기를 하면서 잘 지냈기에 이 순간 이 자리에 같은 작품을 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며 "너무나 반가웠고, 기대도 많이 됐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앞서 "유해진 형님의 오랜 팬이었다"고 밝혔던 다니엘 헤니. 유해진은 "다니엘 헤니와의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고 "왜 똑같은 마스크를 가진 사람을 세 명 씩이나 캐스팅했는지 모르겠다"며 "너무 이미지 캐스팅인 거 아닌가 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니엘 헤니가 정말 궁금했다. 건강함이 느껴지는 사람이더라.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에너지를 느끼고 싶었는데, 역시 정신과 몸 모두 건강한 친구였다"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이석훈 감독은 "'공조'의 성공에 기대려 하지 않았다"며 "관객들이 아는 익숙함에다 새로움을 가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9월 7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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