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란, "토트넘vs첼시 주심 판정 공정..이게 EPL이지!"

신동훈 기자 2022. 8. 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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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앤서니 테일러를 두둔하는 의견이 나왔다.

펠란은 "테일러는 공격적인 경합을 공정하다고 인정했다. 그게 경쟁력이고 선수 정신력을 시험하는 단계다. 토트넘, 첼시 경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모두 적극적이었고 징징거리지 않았다.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경기다. 흐름이 끊기지도 않았다. 팬들이 돈을 주고 볼 만한 경기였다. EPL은 원래 이랬다. 잠시 잃어버린 듯했는데 이번 경기는 아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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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앤서니 테일러를 두둔하는 의견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와 첼시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 첼시 모두 개막 이후 1승 1무를 거두게 됐다.

경기 내용, 결과만큼 판정 논란과 두 감독의 충돌이 더 이목을 끌었다. 두 가지 장면이 핵심이었다. 하나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동점골 이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카이 하베르츠에게 위험한 태클을 범한 게 문제였다. 주심 테일러는 문제가 없다고 넘겼는데 이후 골로 이어졌다. 하베르츠,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한 첼시 구성원들은 항의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리 케인의 극장골 때도 문제가 됐다. 이반 페리시치가 코너킥을 올리려고 할 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마르크 쿠쿠렐라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비신사적 행위를 했으나 파울이 불리지 않았다. 테일러가 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비디오 판독(VAR)으로 확인할 필요는 있었는데 그대로 골을 인정했고 경기는 2-2로 끝이 났다.

판정에 불만을 품은 투헬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언쟁을 벌였고 종료 후 악수를 하는 과정에서 폭발해 충돌했다.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주심 판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언제부터 축구에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게 파울이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토트넘 2골 모두 취소됐어야 한다. VAR을 쓰지 않은 게 이해가 안 된다. 토트넘 선수들의 반칙을 잡아내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투헬 감독 발언 이후 테일러가 그동안 EPL에서 범했던 오심들이 조명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유독 첼시를 상대로 많은 오심을 저질러 첼시 팬들은 더욱 분노하는 중이다. "테일러는 심판을 할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에서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노웰 펠란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그를 두둔했다.

펠란은 "테일러는 공격적인 경합을 공정하다고 인정했다. 그게 경쟁력이고 선수 정신력을 시험하는 단계다. 토트넘, 첼시 경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모두 적극적이었고 징징거리지 않았다.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경기다. 흐름이 끊기지도 않았다. 팬들이 돈을 주고 볼 만한 경기였다. EPL은 원래 이랬다. 잠시 잃어버린 듯했는데 이번 경기는 아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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