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다문화' 새 명칭 공모.."차별·부정적 요소 배제"

조민주 기자 2022. 8. 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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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다문화'를 대체하는 새로운 명칭을 찾는다.

시는 '다문화'라는 용어가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차별·부정적 인식을 내포하고 있고, 외국인·국제결혼가정 등 중앙부처별로 제각각 사용함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에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문화'라는 용어 대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대체용어를 발굴해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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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다문화'를 대체하는 새로운 명칭을 찾는다. 시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다문화' 대체용어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문화'라는 용어가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차별·부정적 인식을 내포하고 있고, 외국인·국제결혼가정 등 중앙부처별로 제각각 사용함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에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문화'라는 용어 대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대체용어를 발굴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울산시 누리집 소통참여(시민다듬이방)란에 게시된 안내에 따라 참여하거나 붙임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차별·부정적인 요소를 배제한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용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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