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센터 보육기업 '유앤소프트', 휴대폰 가격비교 앱 개발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센터의 보육기업인 유앤소프트가 휴대폰 가격을 동네 단위로 비교할 수 있는 견적 비교 플랫폼 앱 '퍼스'를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휴대폰 구매는 복잡한 계산 방식과 어려운 용어들로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현저히 높다. 또 결합판매·제휴카드 할인 등 속임수 판매로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잦다.

부산창경센터는 유앤소프트의 퍼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을 구매할 때 간편하게 견적 요청을 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퍼스 내에서 지난달 기준 전국 3100여개의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최근 삼성이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Z 플립4 출시에 발맞춰, 전국 매장과 제휴를 맺고 퍼스 내에서 갤럭시Z 폴드4의 사전 예약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앤소프트 김상윤대표는 "퍼스는 채팅을 이용해 간단하게 동네 매장의 휴대폰 견적을 받아볼 수 있고 사은품 역시 쉽게 비교 가능하다"며 "복잡한 구매 과정을 혁신적으로 줄여 고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유앤소프트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B.Startup PI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기'에 선정됐으며 ▲사업화 자금 지원 ▲1:1 전문가 멘토링 지원 ▲투자사 연계를 통한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지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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