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개최..유소연·이보미·김효주·황유민 韓 대표로 출전

이상필 기자 2022. 8. 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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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AGLF 박 폴 사무총장은 "8월 15일 광복절 주에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참가하는 유소연, 이보미, 김효주, 황유민 선수를 비롯해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을 응원해주기를 바란다"며 "오~필승 코리아 응원 챌린지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K-골프 응원 열기를 더해보자"고 전했다 . 한편 오는 18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15개국의 골프 협회 수장들이 참석하는 'AGLF 골프서밋(APAC Golf Summit)'도 열려 아태지역 국가의 여자 골프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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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골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202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첫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총상금 75만 달러, 한화 약 9억8000만 원)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폰독인다 골프코스(Pondok Indah GC, 680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 아시아태평양 16개국을 대표하는 여제와 신인 유망주의 샷 대결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은 아태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출범한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지난 수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시킨 첫 국제 대회다.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AGLF 회원국 대부분이 참가, 자국의 명예를 걸고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참가 선수들도 화려하다. 한국 대표 선수는 2020 한국여자오픈을 우승하며, 5개국 내셔널 타이틀을 석권한 유소연(한국, 32)과 KLPGA 투어 4승, JLPGA투어 21승을 기록하며 프로통산 25승을 기록중인 이보미(한국, 34), 로렉스 랭킹 8위의 김효주(한국, 27), 올해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황유민(한국, 19)등 총 2팀(2인1조)으로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뉴질랜드 대표 선수는 과거 리디아 고(뉴질랜드, 25)와 리디아 고에게 장학금을 지원 받았던 모모카 코보리(뉴질랜드, 23)가 한 조를 이뤄 참가를 한다.

또한 2021년 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했던 신예 노예림(미국, 21)과 2016년부터 KLPGA 투어에 도전을 했던 에이미 고가(미국, 27)가 미국 대표 선수로 참가를 한다.

일본 대표로는 2019년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스마일링 신데렐라' 시부노 히나코가 동생 키리코와 한 조를 이뤄 참가한다.

이밖에 홍콩의 유일한 LPGA 투어 멤버인 타피니 챈(홍콩, 29) 등 아태지역 신인 유망주들도 각 국의 명예를 걸고 참가를 한다.

AGLF 박 폴 사무총장은 "8월 15일 광복절 주에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참가하는 유소연, 이보미, 김효주, 황유민 선수를 비롯해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을 응원해주기를 바란다"며 "오~필승 코리아 응원 챌린지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K-골프 응원 열기를 더해보자"고 전했다
.
한편 오는 18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15개국의 골프 협회 수장들이 참석하는 'AGLF 골프서밋(APAC Golf Summit)'도 열려 아태지역 국가의 여자 골프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은 18일과 19일 JTBC골프앤스포츠 채널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 되며, JTBC골프 채널에서 오후 5시부터 0시까지 본 방송을 방영할 예정이다. 20일 마지막 라운드는 JTBC골프 채널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26여개 국가에서 생중계 및 본방송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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