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국방장관 첫 전화회담..中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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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미국 오스틴 국방장관과 전화로 회담해 중국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하마다 방위상은 16일 오전 입각 후 처음으로 오스틴 국방장관과 약 30분간 전화로 회담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중국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일부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한 사실을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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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미국 오스틴 국방장관과 전화로 회담해 중국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하마다 방위상은 16일 오전 입각 후 처음으로 오스틴 국방장관과 약 30분간 전화로 회담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중국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일부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한 사실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이 지역의 어떠한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중국은 지난 4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하면서 '대만 봉쇄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의 일환으로 탄도미사일을 11발 발사했다. 이 가운데 5발이 일본의 EEZ로 떨어지자 일본 정부는 중국에 항의했다.
이날 미일 장관은 북한 정세에 관해서도 한국을 포함한 3개국의 방위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하마다 방위상은 회담 후 "솔직한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일미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의 강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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