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협업으로 더 풍성해지다

코레일·관광公·웅진·S-Oil 등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협업

한국문화재재단 ‘공주의 꿈’ 영상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웅진, S-OIL 등과의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해 풍성해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문화유산 방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코레일 전광판, 전동차 모니터 등을 문화유산 방영 ▷한복, 한식 등 문화재를 소재로 한 홍보 콘텐츠 공동제작 ▷열차·역과 연계하는 문화유산 여행 노선 확충과 철도를 접목한 콘텐츠 다양화 노력 등을 실행중이다.

오는 9월에는 코레일관광개발과 ‘관동풍류의 길’에서 바다열차 이벤트를 한다.

관동풍류의 길, 선교장 여행 풍경

인천공항공사와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1터미널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은 10개 방문코스 몰입형 영상 전시와 AR&VR 실감형 콘텐츠 체험 시설 및 콘텐츠를 확충했다. 10월엔 문체부 산하 해외홍보원과 협력해, 일본 도쿄에서 주일한국문화원과 함께 궁중병과(고호재) 및 전통문화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또 울산 민속놀이 병영서낭치기 공연 등 지금까지 수차례 문화유산 후원을 해왔던 S-OIL과의 세계유산축전 연계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앞서 문화재청과 한국관광공사는 서원, 고택, 산사 여행 관련 협력사업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문화재야행! 가야행! 찍어야행!’을 진행 국민들의 방문과 인증샷을 유도했다.

앞으로도 직, 간접적 협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문화재청-한국관광공사 간 연계는 향후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고리가 될 전망이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x 하늘보리’ 한정판

이번에는 웅진식품이 동참했다. 웅진식품과 일러스트레이터 홍원표 작가와의 합작으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x 하늘보리’ 한정판 음료를 만들어 공개한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x 하늘보리’ 한정판 음료에는 홍 작가의 캐릭터 바리바빠가 문화유산 방문 10코스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통 보리차로 한국의 차 문화를 알리고, 음료를 통해 MZ세대 등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인스타그램 스티커를 활용해 하늘보리를 장식해 보는 ‘내가 만드는 하늘보리 x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에디션’ 이벤트, 문화유산 방문코스에서 하늘보리 인증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하는 ‘콜라보 에디션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되며, 대국민 선물을 준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