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지용제' 내달 22일 구읍 일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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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1902~1950) 시인을 기리는 충북 옥천군 문학축제 '지용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상계체육공원, 지용생가 등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문화원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여는 지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월부터 축제위원회를 꾸려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용문학공원 입구에 설치될 고향방송국은 '정말 좋지용', 'e-지용제'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라디오, 유튜브로 축제 현장을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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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정지용(1902~1950) 시인을 기리는 충북 옥천군 문학축제 '지용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상계체육공원, 지용생가 등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문화원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여는 지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월부터 축제위원회를 꾸려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늘려 주민이 만들어가는 민간 중심의 축제로 진행된다.
본행사인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콘서트’는 내달 24일 오후 4시 상계체육공원에서 열린다.
34회 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최동호 시인, 역대 지용문학상 수상자 등 문학인이 참석해 무대를 장식한다.
지용문학공원 입구에 설치될 고향방송국은 '정말 좋지용', 'e-지용제'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라디오, 유튜브로 축제 현장을 중계한다.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전국 남녀시조경창대회와 시낭송대회가 열린다. 정지용생가에서는 옥천민예총이 문화마당 축제를 선보인다.
이밖에 시화 페스티벌 선정 작품 전시, 종이배 띄우기, 인력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구읍 곳곳에서 진행된다.
유정현 문화원장은 "예년처럼 흥겹고 따뜻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과 행사장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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