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민노총 '친북·반미' 극렬 선동, 지켜보고만 있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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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친북·반미(親北反美)' 선동을 더 노골화·극렬화하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한미동맹 해체' 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지난 13일 열기에 앞서, 6일 '23기 중앙통일선봉대'를 출범시켜 전국 미군 기지를 돌면서도 잇달아 친북·반미 집회를 가져온 것으로 16일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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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친북·반미(親北反美)’ 선동을 더 노골화·극렬화하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한미동맹 해체’ 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지난 13일 열기에 앞서, 6일 ‘23기 중앙통일선봉대’를 출범시켜 전국 미군 기지를 돌면서도 잇달아 친북·반미 집회를 가져온 것으로 16일 보도됐다. ‘보라 불붙는 반미의 물결, 전 세계 도처에서 미제(美帝)를 쓸어버리자’ 하는 ‘반미반전가(反美反戰歌)’를 배경음악으로 삼은 활동 동영상도 유튜브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시대착오적 친북을 넘어 맹목적 종북(從北) 행태다. 그렇잖고는 미군기지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북한 정권 주장을 대놓고 복창할 수는 없다. 민노총이 과연 대한민국 노동자단체인지부터 묻게 하는 행태는 13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가진 ‘8·15 전국 노동자대회’ ‘광복 77주년 8·15 자주평화통일대회’ 등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북한 도발에 대비한 방어 훈련인데도,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은 “이 나라를 전쟁의 화염 속에 몰아넣으려는 윤석열 정부”라고 왜곡했다. ‘미국과 윤석열 보수 집권 세력은 이 시각에도 하늘과 땅, 바다에서 각종 명목의 침략 전쟁 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여 놓고’ 운운한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 ‘연대사’를 전교조 통일위원장이 대독까지 했다. 이런데도 정부는 지켜보기만 할 건가. 더 방관할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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