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뎅기열 환자 급증..올해 들어 10만 명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최근 뎅기열이 확산하는 가운데 필리핀에서 올해 신규 환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간 필리핀 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뎅기열 환자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만 2천619명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7월 한 달 동안만 2만 3천414명이 뎅기열에 걸렸고, 중부 루손 지역에서 5천838명(25%)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는 368명으로 집계돼 치사율은 약 0.4%를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최근 뎅기열이 확산하는 가운데 필리핀에서 올해 신규 환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간 필리핀 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뎅기열 환자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만 2천619명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감염자 4만 4천361명과 비교해 131% 늘어난 수칩니다.
7월 한 달 동안만 2만 3천414명이 뎅기열에 걸렸고, 중부 루손 지역에서 5천838명(25%)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는 368명으로 집계돼 치사율은 약 0.4%를 기록했습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3~14일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생기며, 현재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습니다.
최근 필리핀 외에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스텔스기 내세운 ‘중국판 탑건’ 나온다…‘애국주의 흥행’ 가세?
- [취재후] “위패 모셔서” 안장 거절된 6·25 전사자, 71년 만에 국립묘지로
- ‘5년 간 270만 호 공급’…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로 도심 공급 확대
- 이준석 “자진사퇴 중재안, 일언지하에 거절…징계는 정무적 판단”
- [영상] 상하이 이케아 필사의 탈출…무슨 일이?
- [속보영상] 빌 게이츠 “한국, 선도적 역할 적임자”…‘코로나 국제공조’ 국회 연설
- 유튜버 “머리카락 맞다”…“사과도 없이 적반하장”
- [영상] 윤 대통령 “대통령실 개편? 꼼꼼하고 내실 있게”
- [지구촌 포토] 스페인 가뭄으로 다시 만난 수면 아래 역사
- [K피플] 美 육군 최규진 모병관, ‘내가 미군에 입대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