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이번엔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기습 점거

박규준 기자 2022. 8.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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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농성에 돌입한 16일 오전 노조원들이 본사 앞에서 피케팅을 하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사진=연합뉴스)]

최근 하이트진로 공장 3곳을 차례로 막고 시위를 벌여 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오늘(16일)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를 기습 점거했습니다.

경찰과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7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서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 중 10여 명은 옥상까지 올라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하이트진로 측에 손해배상 소송·업무방해 가처분신청 철회, 해고 조합원 복직, 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층에 있는 노조원들은 로비를 점거 중이다. 경찰은 충돌 상황에 대비해 300명가량을 투입했으며, 서울 강남소방서는 본사 앞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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