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출격..하반기 실적 개선 첫 걸음

임영택 2022. 8.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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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신작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국내 서비스에 돌입했다.

16일 컴투스는 소환형 MMORPG '크로니클'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컴투스의 히트작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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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만 다운로드 '서머너즈워' IP 활용 첫 MMORPG
국내 흥행 여부 '주목'..하반기 블록체인 시장 공략 기대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신작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국내 서비스에 돌입했다. 실적 개선을 노리는 컴투스의 핵심 타이틀이다. 출시 초반 접속 지연 현상도 없어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6일 컴투스는 소환형 MMORPG ‘크로니클’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크로니클’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주요 앱마켓에 동시 출시 됐다. PC 버전도 게임 브랜드 사이트 및 하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모바일과 PC간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컴투스는 지난 15일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가 게임을 미리 설치할 수 있는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생성을 실시했다. ‘크로니클’은 당일 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서비스 초반 상황은 긍정적이다. 접속 지연 현상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구글 플레이 평점은 4.7점을 기록 중이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컴투스의 히트작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MMORPG다. 개성 있는 세 명의 소환사와 350종의 다양한 소환수를 수집하고 육성해 조합하는 소환형 MMORPG를 표방한다.

이용자는 마법 공격형 오르비아, 지원형 키나, 방어형 클리프 등 세 소환사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속성과 스킬을 가진 여러 소환수 중 최대 세 마리와 팀을 이뤄 전투를 이끈다. 각 보유한 소환수는 계정 공유를 통해 캐릭터를 교체해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자동 플레이의 편의성에 더해 수동 플레이의 맛을 끌어올려 ‘하는 게임’의 재미를 강화했다. 함정, 퍼즐 등이 숨겨진 공략형 던전과 이용자간 경쟁 콘텐츠 등에서 수동 조작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파티 플레이, 퀘스트, 채집·채광·낚시 등 전투와 필드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MMOPRG 콘텐츠도 구현했다.

컴투스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934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5%, 전분기 대비 45.1%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5.6% 감소했다. ‘크로니클’의 경우 PC 버전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원스토어에도 출시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컴투스 그룹이 준비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최대 기대작이라는 점도 포인트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 이후 3개월 내 C2X 플랫폼을 탑재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국내 흥행 여부는 향후 기대감을 좌우할 요소다.

컴투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22일 자정까지 공식 포럼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획득하고 싶은 5성 소환수를 고르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신비의 소환서를 지급하며 해당 기간 내 길드를 생성하거나 가입하고 인증한 이용자 100명을 추첨해 라힐 지령서 30개, 룬 강화석 50개 등의 아이템도 선물한다. 16일 오후 9시에는 네이버 라이브 쇼핑 플랫폼을 통해 ‘크로니클’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30여명의 인기 크리에이터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크로니클’ 매력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은 ‘서머너즈워’ IP를 경험한 팬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MMORPG 이용자에게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소환형 MMORPG의 참신한 플레이 재미를 선사한다”라며 “8년 이상 세계에서 장기 흥행 중인 ‘서머너즈워’ IP의 글로벌 파워와 여타 MMO 공식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콘텐츠로 게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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