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빈부격차 해소에 방점 둔 '공동부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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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공동부유를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로운 발전단계에서 완전하고 정확하게 새로운 발전이념을 관철하려면 반드시 공동부유 문제를 중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를 촉진하는 것은 장기적인 임무이자 현실적인 임무로, 서둘러서는 안 되지만 기다려서도 안 된다"면서 "반드시 중요한 위치에 놓고 착실하고 오랜 기간 이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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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공동부유를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16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출판된 중국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 16호에 실은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글에서 "개혁개방을 계속 심화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기존의 개혁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신능력 강화, 균형발전 추진, 생태환경 개선, 개방수준 향상, 공유발전 추진 등 중점 분야에서 개혁을 심화하면서 더 정확한 개혁 방안을 내놓고 더 전면적으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로운 발전단계에서 완전하고 정확하게 새로운 발전이념을 관철하려면 반드시 공동부유 문제를 중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동부유는 경제 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빈부 격차가 장기적인 경제 성장과 공산당 통치의 정당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분배를 확대하자는 정책이다.
시 주석은 "공동부유는 그 자체가 사회주의 현대화의 중요한 목표"라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를 촉진하는 것은 장기적인 임무이자 현실적인 임무로, 서둘러서는 안 되지만 기다려서도 안 된다"면서 "반드시 중요한 위치에 놓고 착실하고 오랜 기간 이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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