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대규모 한·미 연합 '실기동 훈련' 재개

서종민 기자 2022. 8.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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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양국 군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사전연습에 들어갔다.

한·미가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연합연습에 착수한 것은 지난 2017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이후 5년 만이다.

합참은 "상당 기간 축소·조정 시행돼 온 연합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을 정상화함으로써 한·미 동맹을 재건해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확립할 것"이라며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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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UFS 위기관리연습

한국과 미국 양국 군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사전연습에 들어갔다. 한·미가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연합연습에 착수한 것은 지난 2017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이후 5년 만이다.

1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한·미 양국 군은 안보상의 위기 상황이 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UFS 위기관리 연습을 개시했다. 정부는 같은 기간 을지연습도 진행해 전시체제 전환 절차, 국가총력전 수행절차 연습을 시행했다. 한·미는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한 뒤 22일부터 본격적인 연합연습에 들어갈 계획이다.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UFS 본 연습은 한·미 양국 군이 전시체제로 전환하고 북한의 공격을 격퇴, 수도권을 방어하는 1부 연습과 북한에 대한 반격 작전을 수행하는 2부 연습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합참은 “상당 기간 축소·조정 시행돼 온 연합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을 정상화함으로써 한·미 동맹을 재건해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확립할 것”이라며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보당국은 북한이 평양 순안공항 등에서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 등을 이동시키는 등 도발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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