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실련 "대구시, 시청후적지 발전계획부터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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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동인동 청사를 민간에 매각한다는 의중을 내비치자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매각 방침 철회와 발전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대구시는 발전계획 수립을 시도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사 건설 대금충당을 이유로 시청후적지를 민간에 매각하려 한다"며 "대구시의 시청후적지 매각 방침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역점사업인 임기 내 1조5000억원 채무상환 정책의 산물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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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동인동 청사를 민간에 매각한다는 의중을 내비치자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매각 방침 철회와 발전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시의 시청후적지 매각 방침을 강력하게 비판한다”며 “이를 철회하고 발전계획부터 수립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는 발전계획 수립을 시도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사 건설 대금충당을 이유로 시청후적지를 민간에 매각하려 한다”며 “대구시의 시청후적지 매각 방침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역점사업인 임기 내 1조5000억원 채무상환 정책의 산물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산을 팔아 빚을 갚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며 “공유재산의 가치, 용도 등에 대한 검토와 의견 수렴 없이 부채상환만을 이유로 한 일방적 매각은 장기적인 안목이 결여된 초단기적인 대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단체는 “시청후적지, 성서행정타운, 칠곡행정타운 등의 부지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50년 이상의 대구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동인동 청사는 곧 여러 경로로 매각 협상을 시작할 것이고, 가능하면 가장 비싸게 팔아서 신청사 건설대금에 충당하려고 하고 있다”며 “동인동 청사 후적지는 시청사에 걸맞은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 오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d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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