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최악" 텍사스 레인저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 해임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8. 16. 11:26
텍사스 레인저스가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을 해임했다.
텍사스는 15일(이하 현지 시각) “우드워드 감독의 자리는 토니 비슬리가 임시로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임 이유에 관해 존 대니얼스 사장은 “우리는 이번 시즌 우리의 현실적인 위치를 인정하고 진입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기록은 우리의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존 사장은 “우리는 분명히 어떤 것을 성취하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그 열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우리는 우리가 지금의 기록보다 더 나은 곳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이번 시즌 팀의 부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현재 텍사스는 51승 6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3위로, 2018년 크리스 감독 부임 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기준 지구 1위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게임 차는 23게임으로, 이번 시즌도 전망이 어두운 상태다.
새 감독 대행 토니 비슬리는 15일부터 텍사스의 감독을 임시로 맡는다. 토니 감독 대행에 대해 존 사장은 “그는 우리가 찾고 있는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는 스태프와 선수들의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텍사스가 부진을 탈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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