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 시동

엄재천 기자 2022. 8. 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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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주요 현안 중 하나로 추진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시설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등 핵심 인프라를 조성해 충북을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충북대 오창캠퍼스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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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설계 용역 마무리..내년 3~4월 첫삽·12월 완공

[청주]충북도가 주요 현안 중 하나로 추진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시설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등 핵심 인프라를 조성해 충북을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을 위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도는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 업체를 선정한 뒤 3~4월 공사에 착수한다.

사업비는 116억원이다. 같은 해 12월 완공이 목표다. 이때까지 각종 첨단 장비 도입도 마무리된다. 2024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충북대 오창캠퍼스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내 구축된다. 자율주행차 산업 특화시설로 구축 운영된다.

자율주행자동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대학교가 함께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충북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C-Track)는 중소 벤처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전기차·수소연료차) 중심 도심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안정성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험로와 시험동, 통합관제센터 등을 구축한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가 구축될 청주 오창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현재 이 조감도는 약간의 변동되는 사안이 있다.

이 시설은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 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자파 차폐시설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에는 전문인력이 시험·측정과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역 기업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전파시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충주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행 등을 연계해 도내 미래자동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시설들이 국내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관련 핵심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미래차 산업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연구소 유치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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