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서 단일 대회 3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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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가운데 한 명인 임희정 선수가 이번 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합니다.
임희정은 모레(18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출전합니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그리고 김해림 등 4명만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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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가운데 한 명인 임희정 선수가 이번 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합니다.
임희정은 모레(18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출전합니다.
임희정은 신인이던 2019년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코로나19 때문에 한 해 쉬고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에 우승하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그리고 김해림 등 4명만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가장 최근 사례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3년 연속 우승한 김혜림입니다.
올 시즌 다승(3승)과 상금 랭킹 선두인 박민지는 시즌 4승을 노리고, 지난주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우승자인 이소영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해발 1천m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은 여름에도 쌀쌀하게 느껴질 만큼 기온이 낮은데다 날씨 변화가 커 우승 경쟁에 변수로 꼽힙니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18일)부터 오는 일요일(21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 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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