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또 올여름 최다..확진자 이틀째 10만명 아래

차승은 2022. 8. 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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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인 어제(15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 여명입니다.

검사 건수가 줄며 확진자가 감소하는 연휴 효과가 어제까지 이어진 모습인데요.

위중증 환자는 계속 늘어 또 올 여름 가장 많았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5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만 4,128명입니다.

그제보다는 2만 2,000여 명 많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만5천여명 줄었습니다.

사흘 간의 광복절 연휴에 검사자가 줄어든 영향이 컸는데, 이른바 연휴 효과로 최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만 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 감염을 제외한 해외 유입 사례는 463명입니다.

주춤한 확산세에도 위중증 지표는 9일 연속 증가세입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63명으로 올 여름 최다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다만 하루 사망자는 37명으로 그제보다 13명 줄었습니다.

핵심 지표로 꼽히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대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입니다.

고령층은 어제 위중증 환자의 약 88%, 사망자의 97%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64만 6,000여 명이고, 병상 가동률도 위중증이 45.5%, 준중증은 46.6%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오늘부터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방역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정점을 이달 중 20만 명 이내로 예측했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주 후반 예측치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코로나_확진자 #위중증_최다 #병상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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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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