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과 결별 원하는 듀란트, 소셜미디어 통해 은퇴설 반박

조영두 2022. 8. 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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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과 갈등을 겪고 있는 듀란트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은퇴설을 직접 반박했다.

그는 16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난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NBA 서머리그에서 한 구단 관계자와 만나 '듀란트가 브루클린에서 뛰는 것보다 은퇴를 하는 게 더 낫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적인 트레이드 요청에 이어 은퇴설까지 불거졌지만 여전히 듀란트는 브루클린을 떠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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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브루클린과 갈등을 겪고 있는 듀란트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은퇴설을 직접 반박했다.

현재 케빈 듀란트는 공개적으로 브루클린 네츠에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다. 브루클린은 지난 2019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듀란트에게 4년, 총액 1억 98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안겼다. 큰 부상을 입어 위험 부담이 있음에도 믿음을 보였다. 듀란트는 브루클린에서 두 시즌 동안 평균 28.4점 7.3리바운드 6.0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지만 정규리그 9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리고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브루클린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브루클린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법한 상황. 트레이드 요청을 거절했지만 듀란트는 조 차이 구단주와의 면담에서 “구단 경영진과 자신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가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16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난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NBA 서머리그에서 한 구단 관계자와 만나 ‘듀란트가 브루클린에서 뛰는 것보다 은퇴를 하는 게 더 낫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갑작스럽게 은퇴설이 불거지자 듀란트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명의 소식통을 믿는다는 것을 알지만 누구든 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좀 믿어 달라. 나는 은퇴할 계획이 없다. 우스꽝스러운 말이다”고 반박했다. 

공개적인 트레이드 요청에 이어 은퇴설까지 불거졌지만 여전히 듀란트는 브루클린을 떠나고 싶어 한다. 실제로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브루클린과 듀란트의 무리한 요구에 트레이드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적한지 3년 만에 브루클린과 완전히 등을 돌린 듀란트. 듀란트와 브루클린의 갈등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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