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핵심·위험시설 555곳 집중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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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10월 14일까지 대규모 점포, 출렁다리, 가스시설, 어린이보호구역, 건설 공사장 등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핵심·위험 시설물 55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에서 국민과 전문가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건축·토목 시설물 안전성, 전기 배선 상태, 가스 안전관리 실태, 소방 자동소화장치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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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점포, 건설 현장, 어린이보호구역 등 포함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오는 10월 14일까지 대규모 점포, 출렁다리, 가스시설, 어린이보호구역, 건설 공사장 등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핵심·위험 시설물 55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에서 국민과 전문가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건축·토목 시설물 안전성, 전기 배선 상태, 가스 안전관리 실태, 소방 자동소화장치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주민점검 신청제를 거쳐 접수한 시설들도 이번 점검 기간 함께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신청인과 관리 주체에 알려주기로 했다.
자율점검을 원하는 가정집이나 업소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거나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자율점검표'를 이용, 안전점검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서 안전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내용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지도 기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민 참여와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매달 4일)과 연계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김노경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에서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 위험 요소를 미리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시민들도 생활공간 주변의 위험 요소에 관심을 갖고, 문제를 발견하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안전신문고 앱으로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 위해요소점검,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과 캠페인 등을 벌이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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