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궈달라, 듀란트에게 조언하다 "태업은 안 돼"[NBA]

김하영 기자 2022. 8.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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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왼쪽)와 각별한 안드레 이궈달라가 조언을 건넸다. 게티이미지 제공



안드레 이궈달라(38·FA)가 전 동료이자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의 케빈 듀란트(33)에게 조언을 건넸다.

현지 매체 ESPN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궈달라 듀란트의 무게를 싣는다”고 전했다.

이궈달라는 최근 팟캐스트 ‘Point Forward’에 출연해 NBA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듀란트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이궈달라는 “듀란트는 브루클린에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뉴욕은 워낙 큰 시장이고, 할 것도 많다. 그리고 유망주들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며 “그것들을 잘 작동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내면 된다”고 듀란트 이적사가에 대한 상황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또 이궈달라는 “그는 지금 브루클린과 짧은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다. 듀란트는 브루클린과 4년 계약이 남아 다음 시즌에 계약이 만료되는 것도 아니고, 1년 쉬어도 해결될 수 없다”라는 점을 상기했다.

이어 “나는 듀란트가 브루클린에서 태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궈달라는 듀란트와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궈달라와 듀란트는 3년 동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함께해 우승을 2번 차지했다. 또 이들은 지난 2010년 FIBA 월드컵과 2012년 올림픽에서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궁극적으로 이궈달라는 지난달 매체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듀란트를 “아름다운 개인”이라고 칭하며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궈달라의 조언은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와 NBA에 능통한 마크 스테인 기자가 전한 보도 내용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이들은 듀란트가 9월 초까지 브루클린이 트레이드를 성사시키지 않으면 트레이닝 캠프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듀란트는 트레이드를 쉽게 만들기 위해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릴 각오가 됐다고 말한다.

이궈달라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이하 멤피스)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 그는 멤피스 선수단 합류를 거부했고, 우승권 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결국 이궈달라는 멤피스에서 1경기도 뛰지 않고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고, 마이애미와 2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이에 많은 NBA 팬은 당시 이궈달라를 향해 많은 비난을 보냈고, 멤피스는 가장 싫어하는 선수로 이궈달라를 지목했다.

또한 서킷 스카우트에 라파엘 발로를 포함해 많은 이는 듀란트에게 조언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듣자 “그렇다면, 당신은 그때 당시 멤피스에서 왜 뛰지 않았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한편 이궈달라의 말대로 듀란트가 브루클린에 남는다면, 카이리 어빙과 벤 시몬스와 함께 우승 대권을 노려볼 수 있다.

또 브루클린은 이번 오프 시즌에 TJ 웨런과 로이스 오닐 같은 윙 자원을 보강했고, 3점 슈터 조 해리스가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다. 이어 팀에게 충성심을 보낸 니콜라스 클랙스턴과 패티 밀스와 재계약을 맺으며 내부 단속을 확실히 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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