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엔들 잊힐리야' 35회 지용제 내달 22일부터 나흘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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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35회 지용제가 오는 9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년간 온라인 축제 경험을 살린 프로그램을 그대로 살린 게 특징이다.
24일 열리는 정지용문학상 시상식과 '시인이 함께하는 시노래콘서트'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축제가 구읍을 시끌북적하게 만들어 문학의 고장 옥천을 널리 알리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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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옥천군은 35회 지용제가 오는 9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년간 온라인 축제 경험을 살린 프로그램을 그대로 살린 게 특징이다.
지용문학공원 입구에 있는 고향방송국은 라디오와 유튜브로 전국에 축제 현장을 중계한다.
시화를 집에서 만들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대회와 3행시 짓기 등 각종 이벤트도 온라인으로 연다.
24일 열리는 정지용문학상 시상식과 '시인이 함께하는 시노래콘서트'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최동호 시인 등 역대 지용문학상 수상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문화예술인 한마당, 고향 전시관, 정지용 시 낭송 대회도 문학인들의 감성을 채워줄 전망이다. 전국 짝짜꿍 동요제와 전국 시조 경창 대회도 흥밋거리다.
정지용 국화거리도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지용의 수필 '꾀꼬리와 국화'를 소재로 만든 국화거리는 매년 인기가 높았다.
시화 페스티벌 선정 작품 전시, 종이배 띄우기, 인력거 체험, 스탬프 투어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축제가 구읍을 시끌북적하게 만들어 문학의 고장 옥천을 널리 알리면 좋겠다"고 했다.
지용제는 5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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