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바라는 듀랜트, 선수 생활 지속 결정

이재승 2022. 8.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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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간밤에 시원하게 웃었다.

 듀랜트는 이번 오프시즌에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그러나 정작 어빙은 브루클린에서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뛸 준비에 나설 뜻을 밝혔으나, 듀랜트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브루클린은 조건만 충족된다면 듀랜트 트레이드에 나설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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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간밤에 시원하게 웃었다.
 

『RealGM.com』에 따르면, 듀랜트가 트레이드 여부와 상관없이 은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간밤에 다소 이해하기 쉽지 않은 소식이 나왔다. NBA 소식에 정통한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가 듀랜트가 은퇴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한 것.
 

이는 일파만파로 퍼졌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한참 남았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그가 농구공을 내려놓을 일은 없었다. 그는 현재 브루클린과 4년 약 1억 9,37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해당 계약은 무려 2025-2026 시즌에 만료된다. 그가 은퇴하는 것이 이상하다.
 

그러나 스타인 기자가 전한 소식이긴 했으나 상식적으로 듀랜트가 선수 생활을 마감할 이유가 없었던 만큼, 모두 믿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이에 듀랜트가 곧바로 자신의 SNS에 “많은 이들이 저에 관한 확실치 않은 소식을 믿을 것이라 알고 있다”면서 “은퇴할 계획은 없다”며 자신의 은퇴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상당히 웃기다”라고 넘겼다.

 

듀랜트는 이번 오프시즌에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카이리 어빙과의 연장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했으며, 듀랜트는 여기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어빙은 브루클린에서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뛸 준비에 나설 뜻을 밝혔으나, 듀랜트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브루클린의 조 차이 구단주와 만난 자리에서 사실상 트레이드를 요구했다고 봐야 한다. 듀랜트는 차이 구단주에게 션 막스 단장과 스티브 내쉬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길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차이 구단주는 현재 경영진과 코치진에 대한 신뢰할 뜻을 드러냈다. 이에 브루클린은 조건만 충족된다면 듀랜트 트레이드에 나설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약 한 달 정도가 지난다면 트레이닝캠프가 시작한다. 브루클린은 그를 보내고자 한다면 가급적 캠프 직전에 보내야 팀을 정비할 수 있다. 그러나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이 휴스턴 로케츠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될 당시 시즌 초반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그의 거래 시점은 최대 다음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로 볼 여지도 없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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