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대신 J20″ 중국판 탑건, 연말 나온다.. 중국의 매버릭은 이 배우
미국에서 ‘탑건: 매버릭’이 흥행한 가운데, 중국에서 자국 공군 홍보성 영화가 개봉될 예정이다.

15일 관영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류샤오스 감독이 연출한 ‘하늘의 왕(長空之王, Born to fly)’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연내 개봉된다. 지난 13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에는 J20 스텔스기와 주력 전투기인 J16, J10C 등 중국 최첨단 전투기가 등장한다. J20은 미국의 F35에 대응해 중국이 개발한 스텔스 전투기로, 2017년 실전 배치됐다.

‘중국판 탑건’이라고 불리는 이 영화는 서방의 견제 속에 중국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스텔스기를 개발하는 과정과 시험 비행 파일럿의 애환을 담았다. 예고편에는 시험비행 조종사들이 강추위와 폭염 속에서 훈련받는 장면이 담겼다. 글로벌타임스는 “영화는 중국 최신 전투기들의 힘과 속도를 보여줄 뿐 아니라 당대 인민해방군 공군을 대표하는 시험 비행 파일럿들의 일과 삶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연은 배우 저우동위, 왕이보, 후쥔 등이 맡았다. 저우동위는 영화 ‘소년시절의 너’의 주연으로, 한국에서도 인지도를 쌓은 인기 배우다. 연출을 맞은 류샤오스 감독은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과 이집트 공군, 파키스탄 공군의 홍보 영화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중국에선 6·25전쟁 참전을 소재로 한 ‘장진호’와 그 속편 등 애국주의 영화를 잇달아 개봉,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하늘의 왕’ 개봉을 통해 연말까지 애국주의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한편 한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흥행을 거둔 미국 영화 ‘탑건:매버릭’은 현재까지 중국 본토에서 개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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