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빅 게임 피쳐', 시즌 아웃 수술대에 올랐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8. 16. 11:02
워커 뷸러(28, LA 다저스)의 복귀가 무산됐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현지 시각) “뷸러가 24일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을 받는다. 뷸러는 올 시즌을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뷸러는 6월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4회 말 투구 후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후 MRI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염좌가 발견됐고, 수술 및 재활을 위해 IL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뷸러는 9월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데이브 감독의 계획은 뷸러가 수술대에 오르며 무산됐다.
뷸러는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다저스의 지명을 받고 2017년 메이저에 데뷔했다. 이후 2019년 데뷔 첫 올스타에 선정되고 당해 포스트시즌 2경기 1승 ERA 0.71 12.2이닝 15탈삼진 WHIP 0.87으로 활약했다.
‘빅 게임 피쳐’로서의 뷸러의 강점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그는 2020년 포스트시즌 5경기 2승 0패 ERA 1.80 25이닝 39탈삼진 WHIP 1.20을 기록하며 클레이튼 커쇼(34)와 함께 다저스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커쇼가 허리 통증으로 IL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또 다른 핵심 투수가 이탈하자 현지 팬들은 향후 게임에 대해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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