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기안전 교육 실무 중심 개편..위탁기관 28개로 늘려

배태호 2022. 8. 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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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안전 분야 교육을 이론 위주에서 실무 중심으로 개편한다.

산업부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 안전 분야 교육과 관리 업무 규제혁신에 나선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6일 충남 아산 전기안전교육원을 찾아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안전 분야 교육 규제혁신 방안을 내놨다.

혁신안에 따르면 전기안전 분야 교육과정은 이론보다 실무 중심으로 개편되고,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평가제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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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차관, 전기안전교육원 방문..교육 규제 혁신 방안 밝혀

[아이뉴스24 배태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안전 분야 교육을 이론 위주에서 실무 중심으로 개편한다. 또 교육 비용은 이전보다 절반 이하로 줄인다. 산업부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 안전 분야 교육과 관리 업무 규제혁신에 나선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6일 충남 아산 전기안전교육원을 찾아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안전 분야 교육 규제혁신 방안을 내놨다.

산업통상자원부 외경 [사진=배태호 기자]

혁신안에 따르면 전기안전 분야 교육과정은 이론보다 실무 중심으로 개편되고,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평가제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수요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전문 교육 과정도 개설된다.

대신 이론 교육은 모두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교육 시간은 과정당 21시간에서 8시간으로 크게 단축하고, 교육 비용 역시 기존 10만원 이상에서 5만원 수준으로 낮춘다.

아울러 처음 전기안전관리자로 선임된 뒤 전기 안전관리 모범 운영 시 차기 교육은 면제한다.

교육 이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재 경기 안양과 충북 오송 두 곳인 실습 교육위탁기관도 전국 7개 권역 28곳으로 크게 늘린다.

이 밖에도 산업부는 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관리 대행 사업 민간 이양 기관도 현행 8년에서 3년으로 단축한다. 이는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전기안전공사가 민간과 경쟁하는 안전 관리 대행업무를 병행하면서 공사와 민간의 경쟁이 심화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박일준 차관은 "이번 교육제도 규제 혁신과 안전 관리 대행 사업 조기 민간 이양 등의 규제 개혁을 필두로 수요자 부담은 완화하고, 민간 개방 등을 통해 선택권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안전 규제를 개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태호 기자(b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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