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영업손실 591억.. "2018년 이후 최저 수준"

고성민 기자 2022. 8.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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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59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상반기(영업손실 387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며, 작년 상반기(영업손실 1779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당기 순손실은 30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순손실 1805억원)의 6분의 1 수준이며, 2017년 상반기(순손실 179억원)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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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59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경기 평택시 쌍용차 평택출고센터에서 생산을 마친 '토레스' 차량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상반기(영업손실 387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며, 작년 상반기(영업손실 1779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당기 순손실은 30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순손실 1805억원)의 6분의 1 수준이며, 2017년 상반기(순손실 179억원) 이후 최저치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8.3% 증가한 4만7709대를 기록했다. 분기별 판매는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다.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다.

매출 역시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 판매 호조와 신차 토레스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3.8% 증가한 1조4218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판매 물량 증가로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를 구축해 판매량을 늘리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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