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탄점 '젊은 가족 쇼핑메카'로 자리매김

정유미 기자 2022. 8. 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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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젊은 가족 고객들을 사로잡으며 오픈 1주년 만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경기 남부 대표 백화점으로 떠오른 동탄점의 3040세대 매출 구성비가 전체의 70% 이상 차지했다. 이는 서울 지역 백화점의 평균 매출 구성비보다 20%포인트(P)가량 높은 수준이다. 구매 고객 평균 나이도 롯데백화점의 전점 3040세대 구매 고객 평균 보다 5살 이상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점은 지난해 8월 오픈 초기부터 패션부터 뷰티, 명품, 체험 공간 등 아동과 관련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영(Young) 패밀리 고객의 성지로 발돋움했다.

또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겨냥해 프리미엄 패션 상품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등을 강화, 어린이 체험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는 등 미취학 자녀를 가진 고객을 적극 공략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올 하반기에도 젊은 가족 고객과 MZ 세대들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골프 트레이닝부터 해외 패션 브랜드 MD와 팝업스토어 등 프리미엄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동탄점은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이달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층에서 운영하며 대형 벨리곰인 ‘어메이징 벨리곰’을 9월 1일부터 12일까지 3층 ‘더테라스’에서 선보인다. 도슨트 투어 형식의 ‘럭셔리 워치&주얼리 갤러리’, ‘위스키 팝업스토어’ 등도 이달에 선보인다.

동탄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은 프로모션과 함께 ‘디터 람스, 바우하우스에서 애플까지’ 등 아트 콘텐츠 전시회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롯데백화점 제공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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