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탄점 '젊은 가족 쇼핑메카'로 자리매김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젊은 가족 고객들을 사로잡으며 오픈 1주년 만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경기 남부 대표 백화점으로 떠오른 동탄점의 3040세대 매출 구성비가 전체의 70% 이상 차지했다. 이는 서울 지역 백화점의 평균 매출 구성비보다 20%포인트(P)가량 높은 수준이다. 구매 고객 평균 나이도 롯데백화점의 전점 3040세대 구매 고객 평균 보다 5살 이상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점은 지난해 8월 오픈 초기부터 패션부터 뷰티, 명품, 체험 공간 등 아동과 관련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영(Young) 패밀리 고객의 성지로 발돋움했다.
또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겨냥해 프리미엄 패션 상품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등을 강화, 어린이 체험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는 등 미취학 자녀를 가진 고객을 적극 공략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올 하반기에도 젊은 가족 고객과 MZ 세대들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골프 트레이닝부터 해외 패션 브랜드 MD와 팝업스토어 등 프리미엄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동탄점은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이달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층에서 운영하며 대형 벨리곰인 ‘어메이징 벨리곰’을 9월 1일부터 12일까지 3층 ‘더테라스’에서 선보인다. 도슨트 투어 형식의 ‘럭셔리 워치&주얼리 갤러리’, ‘위스키 팝업스토어’ 등도 이달에 선보인다.
동탄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은 프로모션과 함께 ‘디터 람스, 바우하우스에서 애플까지’ 등 아트 콘텐츠 전시회도 선보인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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