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리뷰 콘텐츠 강화..'커뮤니티 커머스' 진화 나서

인플루언서 역할하는 '탑리뷰언서' 신설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올리브영이 리뷰 콘텐츠 강화를 통해 '커뮤니티 커머스'로의 진화에 나선다. 

16일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고객이 자발적으로 후기를 작성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내달부터 '탑리뷰언서'를 신설하고 '탑리뷰어'를 확대하는 내용의 리뷰어 리워드(보상)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 고객이 올리브영 모바일 앱(App)에서 상품 리뷰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 탑리뷰언서는 우수 리뷰어인 탑리뷰어의 상위 등급으로, 이들은 플랫폼 내 인플루언서(influencer)로 활동하며 양질의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리브영은 9월을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 100명의 탑리뷰언서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6개월 간의 활동 기간 동안 매월 4만원 상당의 CJ ONE 포인트를, 활동 종료 후에는 50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행사 초대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주 1천명 씩 선정하던 탑리뷰어는 2개월 간의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2천명을 선정하도록 운영 주기와 인원을 늘린다. 기존에 제공하던 최대 50% 할인 쿠폰과 리뷰 작성 시 CJ ONE 포인트 2배 적립 등의 혜택은 동일하게 유지한다.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시너지를 기반으로 양질의 리뷰를 축적하며 국내 대표 뷰티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달 기준, 올리브영 온라인몰이 보유한 사용자 후기는 1천400만개에 달한다. 특히 2030대 고객들이 상품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場)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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