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내 인도를 선진국으로"..모디, 독립 75주년 행사 기념사

정윤영 기자 2022. 8. 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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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안에 인도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 놓을 것이다."

특히 모디 총리는 인도가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위상을 높이고, 식량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자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디 총리는 정치적 부패와 족벌주의에 맞서 싸울 것이라면서 식민주의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은 규칙에 기초한 질서를 수호하고 더 큰 평화, 번영, 안보를 촉진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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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식량 자립·제조업 중심지 등 구상
바이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태 지역 발전..규칙 기초 질서 수호"
15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5년 안에 인도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 놓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5년 안에 인도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 놓을 것이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독립 75주년 행사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히며 "지난 75년간 인도는 회복력과 끈기로 모든 역경과 싸웠다고 말했다.

특히 모디 총리는 인도가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위상을 높이고, 식량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자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해외 파트너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 인도를 제조업 중심지로 올려놓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모디 총리는 정치적 부패와 족벌주의에 맞서 싸울 것이라면서 식민주의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우리는 마음과 습관의 식민주의를 버려야 한다. 수백 년의 식민주의는 우리의 정서를 제한했고, 생각을 왜곡시켰다"면서 "조금이라도 식민주의와 관련된 것이 사회에서 목격 될경우 즉시 제거해야 한다.

모디 총리는 이날 90분에 걸친 연설에서 파키스탄과 중국과 등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도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성명을 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은 규칙에 기초한 질서를 수호하고 더 큰 평화, 번영, 안보를 촉진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전 세계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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