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7.2% "네버코비드 어려워요..코로나비감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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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네버코비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비감염'을 선정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네버코비드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코로나비감염, 약식 문답'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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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네버코비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비감염'을 선정했다.
문체부 새말모임은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8%가 '네버코비드'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네버코비드'를 '코로나비감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77.2%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네버코비드'는 코로나19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았거나 또는 그런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문체부는 또한 트래블룰을 '송금정보기록제'로 다듬어 제시했다. '송금정보기록제'는 온라인에서 가상 자산이나 자금을 주고받을 때 자금 세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고받는 사람의 정보를 기록하도록 하는 원칙을 뜻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네버코비드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코로나비감염, 약식 문답'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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