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화가 지창림 개인전 'Envelope: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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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화가 지창림의 개인전 'Envelope:포장'이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지창림 작가는 낭트 에꼴 데 보쟈르 드낭뜨를 졸업하고 렌느2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낭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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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화가 지창림의 개인전 ‘Envelope:포장’이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지창림 작가는 낭트 에꼴 데 보쟈르 드낭뜨를 졸업하고 렌느2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낭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화가이다.
이번 전시는 ‘Envelope:포장’이라는 주제로 나뭇잎, 호박꽃, 접시꽃 사이에서 관능적인 자태를 드러낸 여인들을 표현하고 있다.
시인이자 문화예술 비평가인 장 피에르 아넬은 지창림 작가와 그의 작품에 관하여 “지창림은 가끔은 작은 그림으로 큰 그림처럼 표현한다. 얽히고설킨 인체와 암시적인 고독은 욕망의 감성을 포장한다”며 “캔버스에 표현된 쉼표 같은 형상과 기호는 춤추는 듯한 그래픽을 만든다”고 평가했다.
1997년 도불하여 현재 프랑스 갤러리 트레스 관장을 맡고 있으며 유럽에서 19회, 한국에서 12회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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