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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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관계가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사람에게 지칠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이 함부로 자신을 대하지 못하도록 막는 나만의 선이 없어서 그렇다.
저자는 이 책에 21개 '나만의 선 긋기 Tip'과 'SELFISH: 선 긋기의 일곱 가지 단계', '직장, 연인, 가족, 친구 관계 상황별 대화법' 등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견한 선 긋기 방법을 쉽게 따라 하도록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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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가끔 관계가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사람에게 지칠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이 함부로 자신을 대하지 못하도록 막는 나만의 선이 없어서 그렇다. 선은 일종의 집과 같아서 내가 허락할 때만 내 영역에 들어오거나 머물 수 있게 만든다.
책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아'(비즈니스북스)의 저자 미셸 엘먼은 이런 사람들에게 관계에서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BBC, TEDx 등을 통해 전 세계 청중들에게 '자신을 건강하게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라이프코치이자 영국 소셜미디어에서 30만 팔로워들에게 ‘관계의 여왕’이라 불리는 저자도 과거에는 지인들에게 '십분 대기조' 친구로 불리던 때가 있었다,
저자는 21살에 뇌종양 등으로 수술을 15번하고 자기 몸의 흉터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에 두려움을 느꼈다. 관계에서도 불편한 마음을 숨기고 '괜찮다'고 말하며 살았다.
그러다 만만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애쓰는 말과 행동은 자신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됐고 관계에서 자신을 감추며 살아왔음을 깨달았다.
저자는 이 책에 21개 '나만의 선 긋기 Tip'과 'SELFISH: 선 긋기의 일곱 가지 단계', '직장, 연인, 가족, 친구 관계 상황별 대화법' 등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견한 선 긋기 방법을 쉽게 따라 하도록 풀어냈다.
내 관계가 이대로 괜찮은지 모르겠다면 책의 맨 앞에 '관계 앞에서 나는 어떤 모습일까?'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각 장을 따라 관계의 기술을 익혀나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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