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이재명, 친명 최고위원들과 '잼있는' 웃음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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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경선에 강기훈 의원이 사퇴하면서 이재명⋅박용진 2파전이 된 가운데 이재명 의원이 광주를 찾았다.
유일한 비수도권 및 호남 최고위원 후보인 송갑석 의원의 이번 호남경선에 따라 친명 최고위원들의 득표율이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의원은 회의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이 기다리는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 서영교, 박찬대, 장경태 의원 등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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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순천⋅목포 찍고 광주에서 지지자들에게 이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 호소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민주당 대표 경선에 강기훈 의원이 사퇴하면서 이재명⋅박용진 2파전이 된 가운데 이재명 의원이 광주를 찾았다.
15일 오후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잼있는 소통 토크쇼’라는 이름으로 이재명 의원이 지지자들과 대담형식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후보는 충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70%대 득표율을 얻었다. 그러나 승부는 이번 주 호남경선부터 시작된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특히 대표선거와 달리 중⋅하위권 격차가 크지 않은 최고위원 선거는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자의 40%를 차지하는 광주⋅전남북 경선결과에 따라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일한 비수도권 및 호남 최고위원 후보인 송갑석 의원의 이번 호남경선에 따라 친명 최고위원들의 득표율이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경선에서 최고위원은 8명 가운데 5명을 뽑는다.
현재 송갑석 의원은 낙선권이지만 이번 호남의 투표인 수가 42만명이고 기존에 진행된 12개 지역의 실제 투표자 수가 11만 명임을 고려하면 송갑석 의원이 낙담하기에는 이르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재명 의원은 회의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이 기다리는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 서영교, 박찬대, 장경태 의원 등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명 의원은 “지금은 잠시 어둡고 추운 겨울이 온 것 같지만 그 겨울은 다시 따뜻해 질 수 있고 봄날은 다시 온다”라며 “다시는 지지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 일화를 예로 들며 “24승 전승을 어떻게 하실 수 있었을까? 그것은 평소에 이길 수 있을 때까지 충분히 준비한다. 즉, 이겨놓고 싸운다”라며 지지자들에게 이번 호남경선에서 이기도록 도와달라며 호소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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