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노후 상수관로 정비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조영석 기자 2022. 8. 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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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노후 상수관로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08년부터 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상수도 시설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했으나 노후 상수관로 교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단양군 전체 유수율은 약 81.5%이나, 일부 지역은 상수도관 노후로 인해 유수율이 70%이하(평균 56%)로 낮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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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26억원 확보..2026년까지 관로 등 교체
생산비 10억 절감,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 개선
단양군은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6년까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단양군 제공)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노후 상수관로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08년부터 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상수도 시설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했으나 노후 상수관로 교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단양군 전체 유수율은 약 81.5%이나, 일부 지역은 상수도관 노후로 인해 유수율이 70%이하(평균 56%)로 낮은 실정이다.

이처럼 단수사고와 누수피해로 58만 톤의 누수가 발생하고 연간 16억40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하고 있다.

노후 상수관로 정비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일부 6개 소블록 일원에 총 사업비 252억(국비 126억, 지방비 126억)이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노후관로 6개 소블록에 관로 33.5㎞ 교체, 밸브 112개소 정비를 비롯 상수관로 262㎞에 누수탐사와 복구 등이 포함된다.

누수량 절감에 따른 경영수지 개선으로 연간 37만 톤의 누수량 감소와 생산비용 연간 10억5000만원이 절감되어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대폭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 지방상수도 선진화 사업도 올 연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안종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단양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설관리를 실현할 것"이라며 "품질 수돗물 공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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