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넷마블, '에픽리그'에 투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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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리그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네오위즈를 비롯해 넷마블, 폴리곤 벤처스, 블록체인 기술 개발 기업 오지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픽리그는 블록체인 게임과 커뮤니티, 길드 등을 연결하는 허브 플랫폼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의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시너지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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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리그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네오위즈를 비롯해 넷마블, 폴리곤 벤처스, 블록체인 기술 개발 기업 오지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픽리그는 블록체인 게임과 커뮤니티, 길드 등을 연결하는 허브 플랫폼이다. 넷마블, 라인스튜디오에서 '레이븐', '마블 퓨처 레볼루션', 'BTS유니버스스토리' 등의 테크니컬 디렉터와 프로듀서 등을 지낸 김성재 대표와 블록체인 전문가 이신혜 사업총괄 등이 주요 멤버로 구성됐다.
백영훈 넷마블 전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샌드박스 고문이자 전 라이엇게임즈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인 토마스 부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다크쓰론', '스페이스 몬스터', '트와일라잇 판타지' 등 3개의 P&E(Play and Earn) 게임을 준비 중이다.
첫 게임 '다크쓰론'은 3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핵 앤 슬래시' 스타일의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현재 마블과 DC 코믹스의 커버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형 작가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깊고 어두운 판타지 세계에서 성기사, 암살자, 악마 사냥꾼 등의 캐릭터로 다양한 몬스터를 처치하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핵 앤 슬래시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6월 전 세계 29개 국가의 NFT 홀더를 대상으로 7일간 진행한 CBT(비공개테스트)에서 마지막 날 재방문율 67.8%을 기록한 바 있다.
네오위즈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의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시너지를 모색한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 전략적인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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