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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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가 지난 12일, 임직원과 자녀 약 100여 명이 참여한 '제12회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개최했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이 의학 및 제약의 기초가 되는 과학 원리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회사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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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한국애브비가 지난 12일, 임직원과 자녀 약 100여 명이 참여한 ‘제12회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개최했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이 의학 및 제약의 기초가 되는 과학 원리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회사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도 유행 재확산세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행사 참여 대상 가정에 과학교구 체험키트를 미리 배송했다.
올해 프로그램 주제는 지구 환경에 대한 ‘바다야 내가 지켜줄게’로, 참가자들은 쓰레기 섬에 대해 배우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고민해 보고, 해양생물과 해양생물이 사는 해양층 구조를 살펴보며 바다에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음을 배웠다. 또 재활용품을 활용한 심해어 만들기 활동과 나만의 과학도감 꾸미기 활동도 실시했다.
강소영 대표이사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하자는 취지로 운영해 왔으며, 접수 시작일에 곧 마감될 만큼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과학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희정 이사도 “이번 과학 수업으로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됐다”며 “앞으로 환경을 위한 작은 약속도 아이와 같이 실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애브비는 여러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오후 3시 조기 퇴근을 장려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약 2주 간의 재충전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 등 스마트워킹 시스템을 정착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회사는 지난해 유니세프의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과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았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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