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vs 박노석..KPGA시니어선수권 우승자는?

2022. 8. 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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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인 제26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 5천만 원)가 17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코스(파72. 6,760야드)에서 열린다.

박노석은 지난 5월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실력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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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종덕.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인 제26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 5천만 원)가 17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코스(파72. 6,760야드)에서 열린다.

최대 관심사는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김종덕(61)의 대회 2연패 여부다. 김종덕이 우승한다면 1998년과 1999년 2년 연속 우승 및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우승한 최윤수(74) 이후 연승을 거두는 역대 2번째 선수가 된다.

김종덕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 대회 우승으로 통산 30승을 기록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며 “25년간 일본투어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빠른 그린에 익숙하다. 사우스링스 영암은 그린 스피드가 빨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다. 컨디션도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즐겁게 경기한다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노리는 박노석. [사진=KPGA]

김종덕의 대항마는 박노석(55)이다. 박노석은 지난 5월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실력파다. 이번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며 상금 순위 및 통합 포인트 순위에서 각각 43,71만원, 43,712.50포인트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프로 통산 9승(KPGA 코리안투어 6승, 해외투어 1승, 챔피언스투어 2승)의 박노석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박노석은 “올해는 골프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현재 감이 좋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해 경기한다면 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까지 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참마루건설 시니어오픈에서 우승한 임석규(53)를 비롯해 제2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우승자 김태진(52),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 우승자 박도규(52),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 우승자 김경민(51)도 우승을 다툴 후보들이다.

이들 외에 2012년부터 3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른 ‘독사’ 최광수(62)를 비롯해 통산 24승(KPGA 코리안투어 20승, 해외투어 1승, 챔피언스투어 3승)의 박남신(63)과 통산 18승(KPGA 코리안투어 8승, 챔피언스투어 10승)의 신용진(58), 통산 7승(KPGA 코리안투어 5승, 해외투어 2승)의 모중경(51)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낮 2시부터 생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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