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수해 피해 주민 위해 '찾아가는 의료지원' 서비스

박동해 기자 2022. 8.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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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찾아가는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관내 임시대피소 20여곳에서 찾아가는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보건소 소속 의사, 간호사, 공무원 등 4~5명으로 의료팀을 구성해 오전·오후로 나눠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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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적 진료 서비스 더해 코로나19 방역활동도 진행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주민센터에서 동작구 보건소 의료진이 이재민에 대한 진료를 보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동작구 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찾아가는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관내 임시대피소 20여곳에서 찾아가는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보건소 소속 의사, 간호사, 공무원 등 4~5명으로 의료팀을 구성해 오전·오후로 나눠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팀은 혈압·혈당 체크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 체크뿐만 아니라 수해 복구 중 발생한 찰과상이나 피부염 등에 대한 응급처치, 필요 시 의약품 투약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구 보건소는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의 밀집된 환경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항원검사와 집중소독 등의 방역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 보건소는 재해로 상심이 큰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의료지원을 통해 폭우로 가슴을 쓸어내린 주민들을 보호할 것 "이라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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