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尹 광복절 메시지, 책임없이 자유만 33번 외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 77주년 광복절 경축사 관련 "원칙도 국민적 공감도 없는 일방적 한일관계 개선 추진은 오히려 일본 정부에 잘못된 신호만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복절 축사에서 식민지배 역사를 정치지배로 순화할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는 국민이 아닌 일본만 향했다"며 "제 2회 취임사라는 예고가 물색할 정도로 자유만 33번 부르짖었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 77주년 광복절 경축사 관련 "원칙도 국민적 공감도 없는 일방적 한일관계 개선 추진은 오히려 일본 정부에 잘못된 신호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제징용 피해자와 위안부 등 현안은 외면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라는 모호한 수사만 남발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광복절 축사에서 식민지배 역사를 정치지배로 순화할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는 국민이 아닌 일본만 향했다"며 "제 2회 취임사라는 예고가 물색할 정도로 자유만 33번 부르짖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인적 쇄신이 아니라 측근 인사 보강에만 나섰다"며 "지금껏 국민들은 인사 문제를 지적했는데 전면적인 인적쇄신이나 기조 전환은 또 다시 묵살될 참이다. 성난 민심을 받들어 때 놓치지 말고 내각 등 전면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기록적 폭우와 물가상승 등에 대해 "피해가 심각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등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야 한다"며 "민생대책과 수해복구를 동시에 챙겨야 하는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윤 대통령 입에서 나와야 하는 발언은 자유가 아닌 책임"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비 6000만원인데 공부 싫어" 30대 로스쿨생 혼낸 서장훈 - 머니투데이
- 이대은♥트루디 "결혼 8개월 만에 각방"…신동엽 깜짝, 왜? - 머니투데이
- '임창정♥' 서하얀, 결국 병원行…"일 많아 하루 한 끼만 먹었다" - 머니투데이
- '♥고우림과 결혼' 김연아 "서른 넘고 새 인생 시작되는 느낌" - 머니투데이
- 팔랑귀에 母 집까지 팔아 사업…"10억 날렸다" 헬스 트레이너의 고민 - 머니투데이
- '추억의 포차' 싹 사라진 강변역…"아쉽네요" vs "넓고 깨끗해" - 머니투데이
- 배달거지 또 너야?…"머리카락 나왔었다, 약속 한 서비스 줘" - 머니투데이
- 사용 영상에 일본 AV 배우 썼더니 임산부 반응 폭발…무슨 제품이길래? - 머니투데이
- [단독]3번째 매각인데 '산넘어 산' MG손보...대주주 적격성 논란 - 머니투데이
- '쓰레기 컬렉터' 송해나, 충격 연애사…"내가 세컨드였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