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尹 광복절 메시지, 책임없이 자유만 33번 외쳤다"

차현아 기자 2022. 8.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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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 77주년 광복절 경축사 관련 "원칙도 국민적 공감도 없는 일방적 한일관계 개선 추진은 오히려 일본 정부에 잘못된 신호만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복절 축사에서 식민지배 역사를 정치지배로 순화할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는 국민이 아닌 일본만 향했다"며 "제 2회 취임사라는 예고가 물색할 정도로 자유만 33번 부르짖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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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 77주년 광복절 경축사 관련 "원칙도 국민적 공감도 없는 일방적 한일관계 개선 추진은 오히려 일본 정부에 잘못된 신호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제징용 피해자와 위안부 등 현안은 외면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라는 모호한 수사만 남발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광복절 축사에서 식민지배 역사를 정치지배로 순화할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는 국민이 아닌 일본만 향했다"며 "제 2회 취임사라는 예고가 물색할 정도로 자유만 33번 부르짖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인적 쇄신이 아니라 측근 인사 보강에만 나섰다"며 "지금껏 국민들은 인사 문제를 지적했는데 전면적인 인적쇄신이나 기조 전환은 또 다시 묵살될 참이다. 성난 민심을 받들어 때 놓치지 말고 내각 등 전면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기록적 폭우와 물가상승 등에 대해 "피해가 심각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등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야 한다"며 "민생대책과 수해복구를 동시에 챙겨야 하는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윤 대통령 입에서 나와야 하는 발언은 자유가 아닌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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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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