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내 첫 '노동자 작업복 전용 세탁소' 설립 추진

김인유 2022. 8. 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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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민선8기 이민근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경기도와 안산시가 예산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1월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안산시는 지역 노동단체와 협력해 도내에서 첫 번째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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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분진 등 오염으로 가정·일반세탁소에서 세탁 곤란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기름이나 분진 등 오염물질이 묻은 작업복을 전용 세탁소에서 저렴한 가격에 세탁하는 것으로, 광주광역시와 거제시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노동자가 입는 작업복은 가정용 세탁기로 세탁하기 쉽지 않고 일반 세탁소에서도 세탁을 꺼리는 사례가 많다.

반월·시화산업단지 [안산시 제공]

안산에는 50인 미만의 제조업체 1만700여개, 노동자 14만6천여명이 밀집해 있어 노동자를 위한 작업복 세탁소 운영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민선8기 이민근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경기도와 안산시가 예산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1월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안산시는 지역 노동단체와 협력해 도내에서 첫 번째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 안산시비정규직센터 주관으로 안산시의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시와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등은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공동추진단을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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